만성 피로의 주범 '철분 결핍', 여성과 임산부라면 더 주의해야하는 이유
일상에서 느끼는 무기력증과 어지럼증은 현대인에게 흔한 증상이지만, 이것이 지속된다면 체내 철분 수치를 점검해봐야 합니다. 철분은 우리 몸 구석구석에 산소를 공급하는 적혈구의 헤모글로빈을 만드는 원료입니다. 철분이 부족해지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심장이 더 많이 뛰어야 하고, 뇌와 근육은 에너지 부족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. 특히 여성은 생애 주기별로 철분 손실이 잦아 남성보다 결핍 위험에 훨씬 더 노출되어 있습니다. 철분 부족을 유발하는 3대 주요 원인 첫 번째는 식단을 통한 섭취 부족 입니다. 아예샤 굴자르 약사는 철분 섭취가 충분하지 않으면 헤모글로빈 생성이 줄어 결국 철 결핍성 빈혈로 이어진다고 경고합니다. 두 번째는 과다 월경 입니다. 생리 기간이 7일 이상이거나 출혈량이 많다면, 음식으로 채우는 속도보다 손실되는 속도가 빨라져 만성 결핍에 빠지기 쉽습니다. 세 번째는 임신과 출산 입니다. 태아의 뇌 발달과 산모의 혈액량 증가를 위해 평소보다 약 1,000mg의 철분이 추가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. 내 몸이 보내는 철분 부족 위험 신호 ● 이유 없는 피로감: 잠을 자도 풀리지 않는 극심한 무기력증 ● 외형적 변화: 눈에 띄게 창백해진 피부와 잘 갈라지는 손톱 ● 특이 현상: 얼음을 자꾸 씹고 싶어지는 증상(이식증) ● 신체 능력 저하: 평소보다 쉽게 숨이 차거나 어지러운 증상 ● 정서적 변화: 집중력 저하와 함께 나타나는 예민함 및 우울감 흡수를 방해하는 질환과 약물의 방해 철분을 충분히 섭취하더라도 소장에서의 흡수 과정 에 문제가 생기면 소용이 없습니다. 셀리악병, 염증성 장 질환, 위 절제 수술 이력 등은 철분 흡수율을 크게 떨어뜨립니다. 또한, 우리가 흔히 복용하는 위장약(제산제), 일부 항생제, 칼슘제 등은 철분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. 굴자르 약사는 이러한 약물을 복용 중일 경우 철분제와 2~4시간 정도 간격을 두고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. ...